사람들은 먹기 위해 살고 살기 위해 먹는다.
사람이 무언가를 먹는다는 건 생명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먹을게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 사람들은 오히려 다이어트하기 바쁘다.
섹스는 어떤가.. 종족번식이라는 근본적인 기능이 있긴하지만 요즘은 그보다
삶의 에너지를 얻기위한 목적에 더 비중을 둔다.
때때로 섹스도 먹는것으로 치부되곤 한다. '먹는다' (먹어? 단지 그 뿐인가??)
여자입장에서는 남자들의 그 저속한 표현한마디에 살짝 발끈?하기도 한다.
게다가 '따먹다'라니.. 내가 무슨 와인이야??
그건 어디까지나 일방적으로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적 표현이기 때문에 분명 잘못된 것이다.
섹스가 단순히 먹고 먹히는 관계였다면 힘의 논리 하에 강자가 약자에게 휘두르는 폭력이 될수 밖에 없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는것'과 '섹스'와는 어느정도 묘한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다.
과식을 하면 체하게 되고 무리한 섹스는 심신을 지치게 한다.
나쁜 음식을 먹으면 몸이 병들고 나쁜 섹스를 하면 심신이 병든다.
이처럼 넓지않은 식견이나마 식생활과 성생활 간 신기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식사시간이 재밌는 남자가 섹스도 잘한다'
말해놓고보니 그럴싸한데,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론들이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
1. 분위기를 맞출 줄 아는 남자 = 섹스합중주를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남자
식사할 때 대화가 자꾸 단절되거나 서로가 생각이 다를 경우 식사가 영 불편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분위기를 맞출 줄 아는 남자는 유머 화술도 뛰어나고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줘 편하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속에 서로 교감이 통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확률이 큰건 당연지사!!
솔직히 식사만 해보고도...호감가는 그 남자와의 정사를 살짝 상상해본 적도 있다.(ㅎㅎ낯뜨겁게 시리..)
간혹 지 잘난 맛에 무게잡고 멋진 척은 혼자 다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그런 남자들 백이면 백, 섹스할때 지 페이스대로 전력질주하며 혼자 골인한다. (내 지인들 통계, 신뢰성100% 편차±50%)
결론적으로 분위기를 맞출 줄 아는 남자는 상대 반응에 예의주시하며
함께 사랑의 합중주를 연주할 수 있도록 적절히 잘 리드해준다.
2. 맛을 음미할 줄 아는 남자 = 진정 여자의 오르가즘을 아는 남자
일류 요리사는 오랜 시간 수련을 거듭해 갈고 닦은 미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을 찾아낸다.
물론 요리사의 뛰어난 테크닉(화력, 양념배합, 칼질, 조리시간)등으로도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지만
우선은 그 맛을 알아야 진정한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다.
섹스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이 가진 화려한 테크닉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 섹스의 참맛(오르가즘)을 이끌어 낼 미각(성적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신기하게도 주위 지인들 중에는 참맛을 경험한 사람이 몇몇 있었다.
"그냥 화려한 테크닉은 없는 평범한 섹스였는데... 나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밤이었어^^"
3. 배려할 줄 아는 남자 = 침대에서도 배려심 깊은 남자
식사 예절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했던가..
요리의 맛을 떠나 상대방의 배려가 느껴지면 그 식사는 오랫동안 기억되고 나중에 또 찾게 된다.
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오래 전 했던 말을 기억해주는 센스!
고기가 잘 썰리지 않을 때 기꺼이 손발 걷어 도와주는 센스!
음식이 얼마나 남았는지 고려해 식사속도를 조절해주는 센스!
배려심이 넘치는 남자와의 식사는 여자로 하여금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해준다.
그렇담?! 과연 밤에는 어떻게 날 배려해줄지.. 발칙한 상상으로 이어진다. 그 이후는 노코멘트~
한번은 뜻하지 않게 최악의 조건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다.
맛집이라고 찾아간 식당인데 시끄러운 소음하며 비좁은 공간, 청결하지 않은 테이블, 서비스 미흡 등
한참 기다린 후 들어간 곳이라 다시 나올 수도 없고 그냥 식사를 했다.
그런데 식당의 그런 세련되지 못한 환경때문에, 소개남(소개팅한 남자)와 종업원 간에 불유쾌한 시비가 붙은 것이다.
내가 그만하자고 했지만 내 만류는 안중에도 없었다. ㅜㅜ
섹스는 어떨까?? (안 봐도 비디오..)
숙박시설의 청결상태가, 주인의 친절상태가, 혹은 나의 테크닉이...혹시 맘에 안 들면 어쩌지?? 무지 신경쓰이겠다.
식사하러 간 자리에서 생긴 돌발상황이었지만 그런 모습에서 심리적 불안감은 극대화 되어 여자의 마음은 굳게 닫힌다.
4. 편식하는 남자 = 섹스스타일도 지 입맛대로인 남자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지만 난 편식하는 남자는 정말 싫다.
파 골라내고 당근 골라내고, 고기가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버리고...
그렇게 골라낸 음식들을 보면 엄마라도 되는양 잔소리를 할수도 없고 참..
아무튼
한 친구의 남편이야기인데...
그는 유독 편식이 심하다고 한다. 음식해준 사람 성의도 모르고.. 싫은 건 절대 목구멍으로 넘기지 않는단다.
역시나 그 남편 섹스에도 편식이 심하다는 친구의 가슴아픈 증언.
자기가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체위만 요구하고 자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는... 너무 이기적인 남자
그런 남자에게는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다.
"혼자 자위할때나 실컷 편식하라고..."
내 나름의 경험과 지인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몇가지 유형을 소개해봤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테이블예절이 있는 만큼 섹스예절도 중요하다는 것!!
식사와 섹스는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기에 혹시나 모를 트러블이 생기면 서로 맞춰가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겠다.
tip!!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통 친구들끼리 섹담을 나누다 보면 정말 상상도 못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진다.
그 중 맛있는 오럴 섹스에 대해 몇 가지만 팁으로 소개해보겠다.
1. 플레인요구르트 (남녀모두)
일명 떠먹는 요구르트를 말한다. 이미 사용해본 사람이 은근 많았다. 그만큼 널리 알려진 방법
은은한 과일향기가 있어 좋다. 오럴시 약간 냄새에 걱정되는 여자들에게 권한다.
방법은 취향에 따라 뿌려먹던 찍어먹던 알아서 하시라~
단, 과도하면 금물, 너무 많이 쳐바르고 못먹으면 그 끈적임은 최악이다.
2. 샴페인과 박하사탕 (여자 -> 남자)
이 방법은 새로운 것을 도전하기 좋아하는 친구 b양이 알려준 방법이다.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을 이용하면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을 전달해줄 수 있다.
거기에 박하사탕을 먹어주면 사탕이 녹으면서 박하의 시원함과 탄산의 자극이 함께 전해진다.
처음에는 따로따로 하다가 발견한 나름의 노하우란다. (노벨섹스연구상 하나 줘야하나)
또 그 b양과 그의 남친은 스페셜데이엔 '31가지 아이스크림집'에 가서 유독 '슈팅스타'만
골라 사온다고 했다. 슈팅스타가 모냐고?? 먹어보시라.
단, 너무 전기적 자극을 추구하다 보면 나중에 감각이 무뎌질 수 있다고 한다. (뉴하트~200줄 차지~)
3. 고드름 얼음과자 (남녀모두)
이 요법은 올 여름에 결혼한 친구가 알려준 방법이다.
취향에 따라 소다맛, 콜라맛을 선택할 수 있단다.
더욱이 그냥 얼음을 잘못 물면 입천장 찢어지기 십상인데 이건 사이즈도 딱 먹기 좋게 나와있다.
더운 여름 등골까지 오싹해지는 차가운 자극에 비명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한다.
거기에 향기와 맛까지... 그 부부는 올 여름 고드름과 함께 보냈다고 한다.

'S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출발을 하고픈 이혼녀의 결심 (9) | 2009/01/22 |
|---|---|
| 친구에게도 말 못할 여자만의 비밀 (15) | 2009/01/12 |
| 러브젤을 고를때 유의사항 (10) | 2008/12/29 |
| 전희는 단순히 마라톤이 아니다. (11) | 2008/12/22 |
| 나의 보물 찾기 (9) | 2008/12/12 |
| 식사시간이 재밌는 남자가 그것도 잘한다. (25) | 2008/12/04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첫덧글-_-)/~♡
남기고 슝슝
첫 댓글 감사해요. 언제나 늘~ 항상요.
나 지금 외로워!
외로운 사람끼리 만났으면~~
ㅎㅎㅎ 외로우시군요.
근데 외롭다고 다 섹스로 푸실려고 하면..
그건 곤란하겠죠.
2002년 월드컵때가 생각나네요.
꿈★은 이루어진다...
와~~~~ 어려운주제를 쉽고 알기쉽게 풀이해주셔서 감사해요 ^-^)/
눈팅만 하다가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응원의 댓글 달고갈께요 ~~!!! 아짜
ㅎㅎㅎ 어려운 얘기였나요???
막상 써보면 쉬워요...
응원 감사하고요. 궁금한거 있으면 써주세요~
ㅍㅎㅎㅎㅎㅎ 마지막, 사진..
저도 글읽고 저표정이었는데...
흐음... 흐음... 흐음...
ㅎㅎㅎㅎ 저 사진요..
저도 사실 그걸 의도해서 올린건데...
나름 맞아떨어졌네요.ㅎㅎ^^
어어어,,;;;
어어;;
네~
꺄야->_< 할말이 없어요~!
그,,그,,그걸하면서 사탕을 먹는다는 건가요,,?-_-;;;
사라양..
ㅎㅎㅎㅎ
어디서부터 알려줘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그대로예요.
18금만 따로 만들수가 없으니
그 이외에 궁금한건 따로 멜로 보내주세요.
ladyc29@hanmail.net
밥을 먼저 후다닥 먹고 화장실가는 남자는???ㅋㅋ
후후 글쎄요??
그런 워낙 위급한 상황이라 예외겠죠??
근데 너무 급하긴 급했나보네요...ㅎㅎㅎ
가족같은 남자??
여자는 식사타임때부터 이미 그 남자를 눈으로
음미하며 전희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 바로 진리......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입니다.
감기 조심.....
어멋? 어찌아셨는지..
특히 음미하는 입~~
저 살짝 감기기운이 있는듯해요. 기침이 살짝~
슈팅스타가 궁금해지네요^^
사드셔보세요.ㅎㅎㅎ
역시 ladyC님의 글솜씨는 알아줘야합니다. ㅎㅎㅎ 비유가 정말 제대로네요!!
팁까지 잘 배우고 갑니다. *^^*
비유.. 그냥 생각나는데로 쓴거라서
적절했는지 모르겠네요.
팁!! 서로 유용하면 좋은거죠.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꾸준히(?!ㅎㅎ)찾고 있는데 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ladyC님의 글 솜씨와 유용한 정보에 늘 감탄하곤 합니다~!!
오늘은 오럴tip을 읽으면서 감탄했답니다!!
저런 방법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님 좀 멋있으세요!!^_^V
안녕하세요. 늘푸른나무님
최근들어서 그냥 조용히 가시던 분들이 하나둘씩 인사를 해서 기분이 좋답니다. 아직 손님맞을 준비도 안했는데..혼자 기분내고 있네요. 글에 대한 평가 감사하고요. 좀 아닌거 같더라도 힘 많이 실어주세요.ㅎㅎㅎ
브라보~ㅋㅋㅋ 전 이런 주제는 최대한 자제했는데 과감히 터뜨려주셨군요. ^^
위 내용에 몇가지 덧붙이자면 박카스신공, 가글신공, 초코시럽 등등 오랄에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은 정말 무궁무진한것 같습니다.
제가 잘 터트린건가요??ㅎㅎㅎ
박카스...그거 참 궁금하군요..
초코시럽.. 전 단거는 좀 싫던데..카카오초콜렛으로
갈까낭..ㅎㅎ
이틀에 걸쳐..
틈틈히.. 다 읽었어요...
정말................잼있어여!!!!
완전 팬이 되버렸네요~~
이틀에 걸쳐서요??
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할게요.
오늘 날씨도그렇고 제마음도 울쩍하네요
누가 제마음을 따뜻한봄날처럼 녹여주실분
없나요??? 제이름은 미선이에요
전번 010*4852*26**
마음맞는사람을 찾아요
바로가기▶▶ http://banana0.lu.to